알고 먹자/과일류 이야기

바나나

까밥 2013. 3. 24. 19:54

 

건강에좋은 주요 영양소
  • 바나나에는 칼륨(K, Potassium)이 풍부해요.
    • 바나나에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서 100g만 섭취해도 성인 1일 요구량의 약 8%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성인 1일 칼륨 충분섭취량은 4700mg, 바나나 100g의 칼륨 함량은 380mg입니다). <칼륨>
  • 바나나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해요.
    • 바나나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하여 가식부 100g당 0.37mg(미국 USDA 영양성분 DB, 2006)이 들어있습니다.
    •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 B6의 함량이 높고,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C도 있으므로 육류 식사 후에 바나나를 후식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단,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B6>
  • 바나나에는 비타민 C가 들어있어요.
    • 바나나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서 바나나 100g을 섭취하면 약 1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하게 되어 성인에게 1일 요구되는 요구량인 100mg의 약 10%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주는 효과
  • 바나나는 장년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 중년 이후의 성인들은 근육의 양이 감소하면서 세포내외의 균형이 깨지기 쉬우므로 늘 유념해서 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칼륨의 좋은 급원은 바나나이므로 중년 이후의 성인은 바나나를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 바나나는 혈압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바나나는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 바나나의 효능 중 요즘 가장 주목 받는 기능은 변비해소 효과입니다. 바나나는 껍질과 과육사이에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pectin)이 풍부해 변비에 좋습니다. 반점이 있는 바나나를 우유와 갈아 마시면 더욱 효과가 뛰어나나 덜 익은 바나나는 오히려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바나나나 감에 많이 들어있는 탄닌(tannin) 성분은 수분 흡수력이 강해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있지만 철분과 쉽게 결합, 배설되므로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 과일이 익을수록 탄닌이 불용성에서 수용성으로 변하며 함량이 떨어지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잘 익은 바나나를 섭취한다면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선택요령
  •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는 경우 녹색부분이 있는 바나나를 구입하여 실온에서 방치해 노랗게 숙성된 후 먹는 것이 좋고 구입 후 바로 드실 경우에는 노란색 껍질에 갈색 반점이 하나 둘씩 나타난 것을 구입하시면 가장 맛이 좋습니다.
보관방법
  • 왜 바나나는 냉장보관하면 껍질이 검게 변하나요?
    • 바나나를 저온(10℃ 이하)에 보관하면 바나나의 호흡작용이 거의 멈춰서 질식 상태가 되어 바나나의 껍질이 검게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변한 것은 맛은 떨어지지만, 먹어도 위생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바나나 고유의 색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검게 변했는데 먹어도 괜찮은가요?
    •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 두어 껍질 색이 변색되었다면 바나나가 냉해를 입어 바나나의 호흡작용이 멈추어 변한 것으로 맛은 떨어지나 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 바나나 껍질을 벗겼더니 갈색무늬가 있었는데 먹어도 괜찮은가요?
    • 바나나의 껍질을 벗긴 후 과육의 표면 부근에 갈색 줄무늬 모양이 있었고 맛이 떫었다면 이는 바나나를 키우는 과정에서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거나 건조, 한랭 등의 피해를 입어 뿌리가 약해진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바나나의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나 위생상의 문제는 없으므로 먹어도 안전합니다.
식품이야기
  • 바나나는 열대아시아인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로 파초과(Musaceae)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수확하여 그냥 먹는 바나나는 브라질, 인도, 필리핀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고 요리용 바나나는 우간다, 콜롬비아, 르완다 등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바나나는 거의 다 수입한 것인데 필리핀, 대만,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순으로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필리핀에서 수입된 바나나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값싼 수입 바나나에 비해 경쟁력이 낮아 거의 재배되지 않고 있습니다.
  • 바나나가 익으면서 노랗게 변하는 이유
    • 바나나는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연두색을 띠는데 이때에는 노란색을 나타내는 알파카로틴(α-carotene)의 함량이 낮아 노란색을 띠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나나가 익으면서 알파카로틴의 함량이 높아져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칼륨

- 칼륨은 나트륨 이온과 함께 세포의 삼투압과 수분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 체액의 산-알칼리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혈당이 글리코겐으로 전환되어 저장되거나 단백질이 저장될 때 칼륨과 함께 저장 됩니다.
- 신경 및 근육세포의 흥분과 자극전달을 조절하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며, 다량 섭취 시 나트륨의 배설을 증가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 이 같은 기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칼륨이 체내 물과 전해질 균형이라는 기능성을 갖는다고 인정하였습니다.

 

비타민 B6

- 생체조직에서 아미노산의 생성과 분해에 관여함으로써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단백질의 합성 및 분해에 관여합니다.
- 비타민 B6가 단백질 대사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육류를 섭취하고 난 후 비타민 B6 의 섭취량도 증가시키라는 충고를 합니다.
-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감기나 피로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