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과일류 이야기

[스크랩] 시원하고 맛있는 과일, 오~~래오래 즐기려면? 과일보관법 알려드릴게요!

까밥 2013. 5. 30. 18:58

 

'한가위 명절''가을' 이라는 계절이기 때문에 더더욱 먹을 것이 풍성한 요즘입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출하된 햇사과, 배는 물론 복숭아, 거봉(포도) 등 많은 과일들이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이 과일들을 오랫동안, 잘~보관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식약아리아 이소영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A : 바나나 왜 냉장고에 넣어놨어?!!!

B : 응? 오래 보관하려고~

A :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으면 더 빨리 상하던데~

B : 그래? 과일은 다 냉장고에 보관하는거 아니야?

A : 아니거든요~^^';;;;;;;;;;

 

 

명쾌한 해답을 줄수 있으신 분, 어디 있어요??

과일에는 과연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과일별로 보관법도 다를것 같은데요!

 

시원하고 맛난 그 과일,

자취생과 기숙사생에겐 고기보다 귀하다는

과일! 유통기한 & 보관법을 살펴봅니다!

 

    

전체적은 답변을 공개합니다!
 

일단,

가공식품이나 제조 식품의 경우에는 품목제고 신고에 따른 유통기한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농산물의 경우에도 생산연도를 표기 하게 되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과일의 경우에는 별도로 표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단 과일의 경우에도

소분(실제 박스에서 작은 단위로 나누는것)을 하거나

가공(껍질을 벗기거나, 침당 또는 샐러드를 만드는 경우) 유통기한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의 신선편의 코너에 들어가보시면 유사 상품들을 볼 수 있으며

유통기한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그쵸, 할인마트에서는 과일 유통기한 본적이 있죠,잉!)

 

그러나 박스 단위 또는 원물(수확할때의 단위 또는 형태 그대로)을 유통할 경우에는

유통기한 이라기 보다는 제품의 상품성이 없어지는 경우가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것이라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보관 상태와 상품성의 기한을 살펴보면

 

1. 사과 : (아오리나 홍옥 등) 길게 보관하기 힘든 상품을 빼고는

일반적으로 1년 가까이 간다고 보면 됩니다.

 

2. 바나나 : 실온에서 보관하다 표면에

검은 반점(sugar point)이 생기면 먹는 것으로 했을 경우 약 1주

 

3. 메론 : 1주일

 

4. 오렌지 : 6주

 

5. 복숭아 : 2주

 

6. 배 : 1년 가까이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박스 안에 상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보관기간이 훨씬 단축된다합니다.

 

- 출처 : NAVER ID mrbbgrill님  

  
참고로 오래오래 맛난 과일 먹는 보관법, 살펴봅시당!

문제가 되었던 바나나...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가 검게 변하기 시작하는 온도는

10℃~13℃ 입니다.

 

보통 냉장고의 문쪽이 10℃ 정도이고요,

문쪽이 가장 온도가 높으니까 안쪽는 10℃ 미만입니다. 바나나가 정말 검게빨리 변하는 온도입니다.

 

바나나는 13℃~15℃에서 싱싱하게 오래 보관이 가능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관하는 방법이 BEST일까요?

 

1. 냉장고에 그냥... (랩이나 비닐봉지에 안넣고 통째로 )

→ 10℃ 미만의 온도는 바나나를 검게 만드는 온도입니다 ㅠㅠ

 

2. 그냥 밖 (식탁 위에 아무런 장치 없이)

→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30℃ 정도까지 올라가는 요즘 날씨는 바나나가 가장 숙성이 잘되는 온도이다. 27℃~32℃에서는 하루 정도면 숙성이 완료된다고합니다.

 

3. 랩으로 감싼 바나나 (공기가 통하지 않게 꽁꽁)

4. 비닐봉지에 밀폐된 바나나 (투명 비닐봉지 안에 넣어 묶어서)

→ 날씨가 시원하면 조금 오래 보관이 가능 하지만;;

 

5.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은 바나나 (역시 공기가 통하지 않게)

BEST에 가장 가깝습니다~!!

하지만 랩을 한겹만 감싸면 거의 보온이 되지 않아서 냉장고와 똑같은 온도가 됩니다.

 

랩을 여러겹(한 6~7겹쯤?) 감싸면 중간 중간에 공기층이 생셔서 보온이 되면서 내부 온도가 약 13℃~15℃사이가 유지 됩니다. 이러면 오래 보관이 가능하죠!!

 

아니면 신문지나 종이로 여러겹 감싸거나 에어캡이라 불리는가전 제품등에 충격방지용으로 쓰는 비닐,

그것으로 3겹정도 감으셔도 보온 효과는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랩을 여러번 감싸 공기층을 만들어 약 13℃~15℃를 유지하는것이지요~~!

 

6.햇빛이 잘 드는 곳 (아무런 장치 없이 햇빛만 잘 받도록)

→ 햇빛을 받을 경우 바나나의 온도가 상승하여 숙성이 빨리 이루어짐

 

 

- 출처 : 네이버 지식iN

  
보너스로 사과와 오렌지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드릴께요~

 

사과 보관법

 

사과는 혼자있기를 좋아한다는데요

 

다른 과일과 함께두면

'에틸렌'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쉽게 시들고 맛이 변하기 때문에

따로 사과만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비닐 봉지에 밀봉해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4℃ 내외로 보관하면 맛과 향을 오랫동안 느낄수 있다고 하네요~

 

여름사과는 저장성이 떨어지고 상온에 방치하면

부패가 빨리 되니까 반드시 냉장보관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잘 아셨죠?

 

- 출처 : NAVER 블로그 '산들네농원'

 

 

오렌지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가장 적당한 보관 온도는 7℃~9℃ 라고 하네요.

보통 실온에서 하루 혹은 이틀 정도 보관될 수 있으나 그 다음에는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훗훗, 그랬군요!

바나나 한송이 사놓으면 항상 검게 변해가던게 안타까웠는데요,

이론적으로 알았으니, 실천하는게 중요하겠죠?

이번 추석 선물로 받으신 과일, 잘 보관해서 맛있게 오랫동안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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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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