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음료 이야기

[스크랩] 신의 물방울, 와인! 한잔 하실래요?

까밥 2013. 5. 30. 20:12

[아리아 퀴즈]

① 얼마 전 배용준씨의 출연 번복으로 화제되었던 ‘신의 물방울’과 관계된 술은?

② 2009년 우리나라 대표 술인 막걸리와 경쟁 아닌 경쟁을 한 술?

정답은 바로 와인.

 

와인은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일반 주류와는 달리 별명부터가 유별나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와인을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 말했다. 또 누군가는 와인은 ‘신의 물방물’이라 칭한다. 대형마트에 가면 와인은 주류판매대와 떨어진 별도의 판매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대체 와인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특별한 존재로 여겨지는 걸까? 와인이 특별한 이유에서 괜찮은 와인 추천까지 식약아리아 김혜인기자가 알아보았다. 

 

◇ 와인이란 무엇일까?

- 와인은 포도로 담은 술이다. 다시 말해 포도를 짜서 그 즙을 발효하고 숙성시켜 만든 것을 와인(Wine)이라고 부른다.

와인의 원재료로는 프랑스등지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양조용포도가 사용된다. 대개 와인 750ml짜리 한 병을 만드는데 1,000~1,200g의 포도가 필요하다. 보통 포도 한송이가 300g정도 하므로 와인 한 병당 40송이의 포도가 들어가는 샘이다. 포도 껍질에 있는 천연 효모가 포도당을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분해하는 발효과정을 통해 만들어 진 것이 와인인 것이다.

 

◇ 와인이 특별한 이유는?

- 와인의 희소성과 높은 가격

포도 종류는 약 8500종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양조용 포도종은 약 50종 정도에 불과하다. 와인제조에 사용되는 포도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어 희소성이 높다. 이 뿐만 아니라 포도밭의 위치, 기후, 포도나무의 나이, 수확년도, 수확계절 등 미세한 요소들이 와인 맛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와인생산자들은 매우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한다. 와인 한병 한병에 이러한 노고가 들어가 있다.

- 와인에 담겨있는 문화

고대의 모든 문명권에서 와인은 생명을 상징하는 음료였다. 따라서 서민들이 널리 즐겼던 일반 주류와는 달리 제식 때 신에게 바쳐지는 성스러운 주류로서 다뤄졌다. 뿐만 아니라 와인은 축제와 로맨스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 와인은 건강에 좋은 술

와인은 천연 당분이 분해된 천연 알코올과 수분, 그리고 철분, 칼슘, 칼슘 등이 잘 조화된 알칼리성 식품이다. 따라서 소화흡수가 잘되고, 이뇨작용의 효과가 있다. 또한 와인은 한잔에 40~50kcal씩 하는 소주나 맥주와는 달리 750ml 한병에 104kcal의 가벼운 열랑의 완전한 알코올 음료이다.

 

◇ 와인의 종류는?

와인색에 따라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레드와인(적포도주)

화이트와인(백포도주)

색깔

붉은 빛이 나는 와인

노란 빛이 나는 투명한 와인

발효차이

포도껍질을 포함한 포도즙을 발효

-포도껍질 속의 색소까지 우려내기 때문에 붉은 빛이 난다.

포도즙만 발효

-포도껍질의 색깔이 우러나지 않아 붉은 빛이 나지 않는다.

대부분

단 맛이 없는 드라이 와인(Dry Wine)

대부분

달콤한 스위트 와인(Sweet Wine)

대표와인

프랑스의 까베르네 프랑, 삐노 누아르

이탈리아의 네비올로 Nebbiolo

프랑스의 쏘떼른느 Sauterne

독일, 캐나다의 아이스 와인 Ice Wine

 

잠깐! 와인에 대한 잘못된 상식

‘레드와인는 적포도로 만들고 화이트와인는 백포도로만 만든다!?’

대답은 No

- 와인의 색깔이 다른 건 양조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샹빠뉴라는 와인처럼 적포도종으로도 화이트 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 김혜인 기자의 추천와인

1. 로제와인 : 아름다운 장밋빛을 띤 레드와인이다. 색이 예뻐 발렌타인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생선요리와 함께하면 더욱 좋다.

2. 스파클링와인 : 케이크와 과자와 같은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한 모임에서 함께하면 좋은 와인이다. 일반적으로 샴페인이라 불리며, 달콤한 음식이 물리지 않게 스파클링이 깔끔함을 더해준다. 스위트와인도 케이크와 먹으면 좋은 와인 중 하나.

3. 레드와인 보르도 : 육즙이 많은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블로그 '식약지킴이' 

블로그기자단 "식약아리아"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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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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