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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름 질병 비브리오패혈증을 막아라!

까밥 2013. 6. 27. 11:01

 

여름 질병 비브리오패혈증을 막아라!

 

예년보다 더운 기온 탓에 전력난이 문제라고 하는데요~
전력난만큼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브리오패혈증인데요! 더운 기온 탓에 일부 해수에서는 벌써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가 먹는 어패류의 취급과 섭취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요. 어떤 점을 특히 주의햐야 하는지, 식약지킴이가 소개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뭐가 문제야?

 

바닷물에 존재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20~37℃에서 증식이 매우 빠른 균으로 5~6월 경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해수온도가 급상승하는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취급 시 어패류 취급 시에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하여야 하며, 반드시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 건강한 사람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구토 설사 등의 증상만 나타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감수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혈류감염을 일을켜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높은 치사율(약 50%)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한편, 이처럼 빨라진 여름 날씨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산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해양수산부 및 16개 시도와 함께 전국에 있는 수산물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 여름철에는 수산물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해요~

 

비브리오패혈증이나 장염비브리오 같은 질병은 오래된 음식, 특히 해산물을 날로 혹은 덜 익혀 먹을 때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름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을 소개합니다. 아래 요령을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세요~

 

☞ 여름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

구 분

위생관리 요령

구매 단계

신선한 생선

․ 몸통 : 통통하고 탄력이 있으며 모양이 그대로 보존된 것

․ 눈 : 투명하고 또렷하며 푸른 기운이 느껴져야 한다.

․ 항문 : 내장이 나와 있거나 황색을 띤 즙이 있는 것은 상하기 시작했다는 증거

․ 비늘과 껍질 : 윤기가 나고 비늘이 고르게 밀착되어 있는 것

․ 아가미 : 깨끗하고 선홍색이며 모양이 바른 것을 고른다.

․ 큰 생선에 비해 작은 생선의 선도가 빨리 떨어진다.

․ 생선을 진열할 때는 당연히 싱싱한 것을 위쪽으로 두게 마련이므로 맨 밑바닥에 진열된 생선은 가능하면 사지 않는 것이 좋다.

․ 냉동 생선 : 요리하기 직전에 녹여서 사용해야 싱싱하고 맛도 좋다. 따라서 어물전에서 미리 녹여 물을 뿌려 놓은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조개나 게류

․ 바다 조개류 : 바다 냄새가 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신선도가 높다.

․ 오징어 : 표면에 푸른 기운과 짙은 회색 기운이 감돌고 광택이 나는 것이 싱싱하다한 것이며 색깔이 거무죽죽한 것은 오래된 것이다

․ 게 : 살아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죽은 것이라면 딱지나 발을 살펴서 윤기가 흐르고 등이 껄끄러운 것이 죽은지 얼마 안 된 것이므로, 이런 것들 가운데 묵직한 것을 고르는게 좋다.

․ 생굴 : 유백색이 선명하고 미끈미끈하며 알이 통통한 것으로 탄력이 있어야 하며, 주위에 거무스름한 테가 둘린 것을 고른다.

원료 및 보관

○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것을 사용

․ 원산지, 유통조건(특히 냉동, 냉장), 이물 등 확인

보관 조건 등 보관방법 숙지

․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른 식품과 구분하여 보관

․ 외포장은 제거 후 보관

․ 먼저 들어온 것 먼저 사용(선입선출)

․ 유통기한이 보이도록 보관

어패류 구입 후 신속히 냉장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

냉동 생선을 해동한 경우 재냉동 금지

․당일 필요한 만큼 나누어 보관

․해동된 생선은 냉장 보관

개인·환경

위생관리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정도 잘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

사용한 조리 기구는 세척, 열탕 처리하여 세균의 2차 오염을 방지

○ 손 씻기 생활화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 취급 후 등

깨끗한 복장 유지

조리식품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장갑, 앞치마 등 착용 및 단계별 구분

시기별로 청소기기 및 구역을 설정하여 자주 청소

․주방의 경우 가능한 자주 청소(특히 조리기구, 바닥, 배수구, 천장 등)

쓰레기통은 자주 비우고 깨끗이 청소할 것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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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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