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발트란??

■ 코발트가 궁금해요!

 

① 코발트란?

코발트는 암석, 토양, 물, 동식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천연 원소입니다.
비행기 엔진, 자석, 연마 및 절삭 공구, 인공관절에 사용되는 합금 제조에 쓰입니다.
코발트 화합물은 유리, 도자기, 페인트의 색을 내는 데 사용되며, 자기 법랑이나 페인트의 건조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방사성 코발트는 상업적 및 의료용으로 사용됩니다. 60Co는 의료 장비 및 소비자 제품의 멸균이나 암환자의 방사능치료, 플라스틱 제조, 식품 방사선 조사에 사용되고 57Co는 의료 및 연구용으로 사용됩니다.

 

② 어떻게 코발트에 노출되나요?

코발트는 환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아예 노출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호흡, 음식 및 식수 섭취를 통해 미량의 코발트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식수 및 식품이 코발트의 가장 큰 노출원입니다.
그러나 연마 및 절삭 공구를 제조하거나 사용하는 산업, 그리고 코발트를 함유한 광석을 채굴, 제련, 정련, 가공하는 산업에 종사 하는 노동자의 경우 고용량의 코발트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경우는 방사능 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방사성 코발트에 노출될 일이 없으나, 핵 시설, 방사선 조사 시설, 또는 핵폐기물 저장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경우 방사성 코발트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③ 코발트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코발트는 인체에 이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해롭기도 합니다. 코발트는 비타민 B12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면 고용량의 코발트에 노출될 경우 심장 및 폐에 문제가 생기거나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동물에서는 신장이나 간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방사성 코발트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노출되면 몸 안의 세포들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구역질, 구토, 설사, 출혈, 코마, 심지어는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급성 방사능증후군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아주 드물게 발생합니다.
방사능을 띠지 않는 일반 코발트를 식품이나 물을 통해 섭취한 경우 암을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동물 실험에서 코발트를 흡입하거나 근육 및 피하에 직접 주사한 경우 발암 영향이 관찰되었습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코발트를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④ 코발트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폐기물 매립 지역 근처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경우, 호흡 또는 흙을 만지거나 먹음으로써 고용량의 코발트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흙을 먹는 어린이도 일부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흙을 먹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입으로 손을 자주 가져가는 습관도 없애도록 해야 합니다.
 
⑤ 코발트에 노출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코발트에 노출된 지 이틀 정도 이내에 소변 및 혈중 코발트 농도를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이 아닌 특정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합니다.

 

※ 이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0년 12월에 발간한 “유해물질총서”를 기초로 작성한 것입니다. 좀더 전문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유해물질총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글쓴이 : 푸드윈도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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