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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행 전 알고 떠나세요~ 비행기병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까밥 2013. 9. 29. 23:37

 

[사진출처 : 매일경제]

 

여름휴가 혹은 방학을 기점으로 어학연수 등의 이유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비행기 타기 전에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꼭 알고 떠나세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Ecomony Class Syndrome)이란, 비행기의 이코노미클래스 좌석과 같이 좁은 공간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생기는 현상으로 하지의 정맥 내에 피가 굳어져서 혈전이 발생하고 이 혈전이 혈액을 타고 들면서 폐동맥을 막아 호흡곤란으로도 갈 수 있는 병이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차가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오래 앉아있을 경우에도 발생하는 등 꼭 비행기 내에서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그러나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은 이런 증후군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처해있다.

 

그런데 얼마 전 KBS 생로병사의 비밀 「신들의 디저트, ‘노랑’」편에서 레몬주스 한 잔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대한 예방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에 레몬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

 

 

나고야시 도카이 가쿠엔 대학 연구팀은 레몬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했다. 각 실험 대상에게 1시간 동안 앉아있게 한 경우랑 레몬주스 1잔을 마시고 1시간 동안 앉게 하는 2가지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레몬주스를 마신 경우가 혈액의 흐름이 막힘없이 원활했으며 0.05~20%까지 혈류 속도가 증가했다. 그 이유는 혈류를 막고 있던 혈전들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레몬과 같은 감귤류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있는데 혈액 순환을 조절함으로써 혈전증을 방지한다. 또한 레몬 속에 있는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는 동맥경화, 뇌·심장혈관계 장애 등 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이다. 레몬즙은 위장의 활동이 활발한 낮 시간에 시간을 두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효과에 좋다고 한다.

 

 

[레몬섭취 후와 레몬섭취 전의 혈액의 차이]

- KBS 생로병사의 비밀 中 -

 

▲ 혈류속도 측정기로 나타난 레몬섭취 후와 전의 결과 모습이다. 혈류속도 측정기는 혈액에 수십개의 관문을 만들어 놓고 혈류의 속도를 측정하는 장치인데 레몬섭취 전의 빨간색 동그라미를 보면 찌그러진 것은 적혈구, 뭉쳐있는 것은 혈소판이다. 그리고 레몬섭취 후의 모습을 보면 혈류를 막고 있던 혈전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중 레몬주스가 아닌 다른 것들은 이러하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예방대책]

- 조선일보 中 -

 

가끔씩 움직여주는 행동은 하지 정맥의 근육을 움직이게 해 줘서 피가 고이지 않게 해 주지만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입으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몸에 꽉 끼는 의류는 피하고 다소 편안하게 입어줘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몸의 70%정도 이루어져 있는 것이 물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노폐물 제거 효과도 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어 오래 앉아있는 시간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대한 예방대책, 어렵지 않고 생각이 날 때마다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은 행동들을 무시한다면 당신에게 치명적인 혈전증이 찾아 올 수 있다. 내 몸을 위해서 그리고 즐거운 해외여행 및 보람찬 어학연수를 위해 1~2가지 정도는 알아두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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