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대

[재미있는 등대, 6번째] -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 / [아름다운등대,13번째] - 홍도등대

까밥 2022. 5. 30. 23:12

2022년 5월 28일~!!!!

또 다시 찾아온 등대의 시간입니다. 

일단 목포항에 도착 후

배가 뜨기 전까지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1~2일차(5/27-28)-
ㅇ23:25-04:40 : 목포항여객선터미널 이동 (전남 목포시 항동 6-10)
ㅇ04:40-06:50 : 자유시간
ㅇ06:50-07:50 : 승선대기(신분증 준비)

ㅇ07:50-10:00 : 목포항 -> 흑산도항
ㅇ10:00-14:30 : 육로관광 + 칠락산 : 샘골입구-칠락산 정상-흑산면사무소-흑산항
ㅇ14:30-14:50 : 승선대기(신분증 준비)

ㅇ14:50-15:20 : 흑산도항 -> 홍도항
ㅇ15:20-19:00 : 숙소 도착 + 깃대봉 : 숙소-제1전망대-제2전망대-숯가마터-깃대봉-홍도등대-홍도마을2구-1구(숙소)
ㅇ19:00-        : 저녁식사후 자유시간

-3일차(5/29)-
ㅇ06:00-07:00 : 아침식사
ㅇ07:00-07:30 : 홍도 유람선 승선 준비
ㅇ07:30-10:00 : 홍도 유람선
ㅇ10:00-10:30 : 승선대기(신분증 준비)
ㅇ10:30-13:30 : 홍도항 -> 목포항
ㅇ13:30-13:40 :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 이동 (전남 목포시 죽교동 672)
ㅇ13:40-14:30 : 등대 인증 및 자유시간

ㅇ14:30-20:30 : 귀경

와 같이 진행하였다.

 

4시 40분에 여객선터미널에 도착 후

서해랑길 18코스를 따라 갔다.

이전엔 못했던 목포북항동방파제등대를 가기 위해서이다.

 

~ 목포북항동방파제 등대 ~

1. 불 밝힌 발 : 2009. 11. 27

2. 등대 위치 : 전남 목포시 죽교동 672

3. 등대높이 : 12m

4. 연락처 : 061-280-1723 (목포지방해야수산청)

5. 운영시간 : 연중무휴

6. 특징 

 네덜란드식 풍차 형태의 등대로 호남선의 끝자락에서 목포 앞바다와 신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7. 주변정보

 - 관광지 : 목포해상케이블카, 갓바위, 유달산,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스카이워크

 - 볼거리 : 목포항구축제, 유달산 꽃축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 먹거리 : 참가자미, 멸치젓갈, 돌미역

 

영산기맥 트래킹길도 꼭 하고 싶네요.

 

오늘도 모닝 음주

 

지난 가거도 갔을때처럼 

속이 안좋으면 어쩌나 싶었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매우 양호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버스타고 육로관광을 즐깁니다.

 

여기까지 버스 타고 육로관광 중 사진입니다.

이전에 자전거 타고 다녀봐야지 생각했었는데

말끔히 포기 했습니다.

이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꾸불꾸불 오르막...ㅎㄷㄷㄷ

 

이제 등산을 시작합니다.

 

흑산도항에 도착 후 맛나게 밥먹으면 쉽니다.

모닝술에 이어서 2번째 음주~!!!!!

 

다시 기회가 된다면 흑산도 해안누리길을 제대로 걷고 싶네요.

 

흑산도를 떠나 홍도로 이동 합니다.

 

홍도도 오자마자 바로바로 이동~!!!!!

등대 찍으러 가야죠 ><

 

한국의 100대 명산

홍도 깃대봉

 

홍도 2구 마을 입니다

 

이렇게 홍도등대에 도착했습니다.

 

~ 홍도등대 ~

서해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붉은 점

 

1. 최초점등일 : 1931.02.01

2. 위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2길 5 (홍도리 산8-1)

3. 구조 : 백색 사각형 콘크리트조 10m

4. 내용

 홍도등대는 목포에서 약 116km, 대 흑산도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홍도등대의 건립과정은 일제강점기인 1931년 2월 대륙진출을 꿈꾸는 일본이 침략전쟁에 참여하는 자국함대의 안전항애를 위해서 설치하였다.

홍도등대의 불빛은 20초에 3번 반짝이며, 약 45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한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높지는 않으나 보통 원형으로 만들어진 다른 등대와 달리 사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내부에는 상부로 올라가는 주물재 계단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맛있게 먹었지만

뭔가 허전했습니다.

 

2만2천원 짜리 술상

매우 만족했습니다.

 

커피도 파시고 술도 파시고 펜션도 하시고

참 열심히 사시는군요.

화이팅 입니다.

들어갔을때는 저 혼자였지만

나올때는 거의 만석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밤에 술 기운과 바다 기운, 야경을 즐기며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술 먹었네요.

이런 알콜 중독자...

 

알콜 중독자 이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산행을 하는 나름 부지런?한 닝겐데스

 

파래국이 맛있네요

 

아니 이렇게 안개가 자욱한데????

유람선??????

 

나쁘지 않네~

 

점점 안개에서 벗어납니다

 

귀요미 홍대 등대가 보이네요.

 

오잉?!

이렇게 회를 판매하시다니

한접시에 3만5천원(초장세트 포함)

저도 기회가 되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네요.

 

원래는 한바퀴 다 돌아서 항구로 가야하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서 그냥 지나갔던

홍도 제 1경에 다시 돌아갔습니다.

 

안봤으면 우짤뻔~~~

바다에 떠나니는 흙색 해초?는 다 중국에서 온거라고 하네요.

 

이제 목포로 다시 쾌속선 타고 돌아갑니다.

 

시원한 보리차~~~

 

만두의 유혹

자장면 곱배기 나오기 전에 먼저 한잔하고 만두를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비주얼과

맛~~!!!!!!!

역시 노포 포스는 무시 못합니다.

 

참고로 북항 입니다.

 

밥먹고 천천히 북항 풍차에 돌아와서 다시 사진 찍고 버스타고 돌아갔습니다.

이제 대매물도에서 파도로 못들어갔던 소매물도등대랑 코로나로 인해 문이 잠겼던 울기등대 만 다시 가서 찍으면

올해까지 마지막인 아름다운 등대 구권은 마무리 합니다.

 

2019년도에 가지고 있었는데, 참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