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비엔나 소시지를 즐겨먹던 저는 비엔나 소시지 껍질은 뭘로 만들까 궁금했었죠. 그래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니, 재료에 따라 종류가 많네요. 소시지 껍질을 케이싱이라고 하는데, 케이싱 종류에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먹을 수 있는 것은 돼지․양의 소장에서 지방이나 점막을 제거하여 만든 돈장․양장 케이싱과 콜라겐 케이싱이 있습니다. 그리고 먹을 수 없는 것은 셀룰로오스 케이싱과 합성수지제 케이싱 등이 있습니다.
소시지 제품 포장지에 “양장”, “돈장”, “콜라겐케이싱”, “셀룰로오스”, “폴리염화비닐리덴” 등으로 소시지 케이싱 종류가 표시되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gel5885&logNo=101611725
1. 돈장․양장 케이싱
-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주로 건조소시지용이나 생소시지용으로 사용되는 돼지나 양의 소장으로 만든 것
- 소시지 반죽과의 밀착성이 우수하여 식감이 좋고 그대로 먹을 수 있음
- 신축성이 없어 조리 중에 쉽게 파열되고(톡톡 터지는 식감!) , 가격이 콜라겐 케이싱에 비해 3배정도
비쌈.
- 가스투과성이 높아 훈연처리 시 훈연성분이 쉽게 침투할 수 있음
2. 콜라겐 케이싱
-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생소시지용이나 비엔나 소시지․푸랑크푸르트 소시지와 같은 훈연 가열 소시지용
으로 사용
- 소의 가죽을 구성하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을 이용하여 만든 것
- 가스투과성이 높아 훈연 가열 소시지 제조 시 주로 사용
3. 셀룰로오스 케이싱
- 직접 먹을 수 없는 재질로 훈연성이 좋고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음
- 대부분 제조공정 중에 셀룰로오스 케이싱이 제거되어 판매됨.
4. 합성수지제 케이싱
- 가스차단성이 좋고 살균하거나 냉동보관이 가능
- 유통기한이 긴 소시지용으로 사용되는 폴리아미드(PA),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리덴(PVDC)만든 것
- 합성수지제 케이싱은 주로 재질의 강도가 좋아 굵기가 굻은 소시지용으로 사용
- 가스차단성 때문에 숙성이나 발효를 거치는 소시지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음.
요것이 바로 합성수지제 소세지 케이싱입니다!! 슈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XX장사 소세지 같은 거죠~
자료 : 식품나라 소통광장 > 정보공유마당 "소시지 껍질, 무엇으로 만드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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