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곡류 이야기

[스크랩]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다! 팥팥팥, 팥빙수~~ (빙수야~ 팥빙수야 ♪♬)

까밥 2013. 5. 30. 18:38

 

더우시죠~?! 더우시죠? @.@ '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들!

수박, 해수욕장, 삼계탕, 포도, 참외... 그리고 

듀스 '여름안에서', 동방신기 'Hi yaya 여름날!'  , 정재욱 'Season in the Sun', 쿨~ '해변의 여인' 등등...

이 외에도... 먹을거리도 되고 노래도 있는... ㅎㅎㅎ 바로바로 이것은 '팥빙수!!'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예능늦둥이인 윤종신 님께서 왜 그리 '팥빙수'를 목놓아 부르는지... 이소영 기자가 알려드린다네요~!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특미!

여름철 후식 인기도 1위에 당당히 빛나는

팥!빙!수!

팥빙수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종신오빠는 아실까요?  

 

 가설1. 중국

 

빙수를 처음 만들어 먹은 나라는 중국으로 B.C. 3,000년경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섞어 먹었다고 한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는 중국인들이 즐겨 먹던 '얼음 우유'(frozen milk)의 제조법을 베네치아로 가져가 전했다는 기록이 있어, 중국인들이 세계 최초로 빙수를 즐겼음을 뒷받침한다. 이후 얼음이나 눈을 이용해 만든 천연 빙수는 세계 곳곳에서 선을 보였다.

 가설2. 그리스(국적에 가변성은 있음!)

 

팥빙수의 유래는 산꼭대기의 눈을 퍼먹는것을 기초로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알렉산더대왕이 군대 행진을 나갔을 때 너무 날씨가 더웠습니다.
병사들이 자꾸 일사병으루 죽기두 하고말이죠.
그래서 알렉산더대왕이 생각해 낸것이 산정상의 녹지 않은 눈을 퍼와 설탕과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팥빙수가 시작되었다고도 하네요!

 

그러하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팥빙수는?

 

놀랍게도, 우리나라에 빙수를 만들어먹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부터라고 합니다~

  

매년 복날이 되면 관원들은 서빙고의 얼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얼음을 잘게 부숴 과일과 섞어 먹었다는 기록이 전합니다.

 

오늘날 한국인들이 흔히 먹는 '팥빙수'는

이 보다 늦은 일제강점기에 전해진 일본 음식 '얼음팥'(氷あずき)을 본뜬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구요, 한국인들은 본디 팥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 익숙해 한동안 팥은 빙수에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로 꼽혔고 팥빙수는 금세 대중음식으로 자리 잡을수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빙수의 재료가 다양해지면서

오히려 팥이 들어가지 않는 빙수가 더 많아졌을 정도에요!

 

바나나빙수, 녹차빙수, 커피빙수....

수도 없이 다양한 빙수가 있지만, 원조는 팥빙수죠~!

 

입안에 시원하게 퍼지는 달콤함! 몸에 까지 좋다면 금상 첨화죠?^--^

팥의 효능을 소개해드려요~

 

 팥의 효능

 

△ 뛰어난 이뇨효과

인삼에서 발견되는 항암, 성인병 예방 성분인 사포닌이 팥에도 들어 있다. 사포닌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이뇨효과가 있어서 몸이 잘 붓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팥에 풍부한 칼륨 역시 나트륨을 분해해서 염분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데 좋다.

 

△ 혈액순환 개선

비만이거나 만성 신장염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에는 팥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 술 마신 다음날의 숙취 해소에도 좋고, 당뇨병에는 팥과 다시마, 호박을 함께 넣고 삶아 먹으면 좋다고 한다.

  

△ 피로회복·기억력 증진

곡류 중에서는 팥만큼 비타민 B1이 많은 식품도 드물다. 100g 중 0.56㎎ 정도 들어 있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당질대사가 잘 되지 않아서 몸속에 피로물질이 잘 쌓이게 된다. 따라서 팥을 먹으면 비타민 B1 결핍으로 생기는 각기병을 예방, 치료하는 것은 물론 피로회복에 좋다.

또 비타민 B1은 신경과 관련이 깊다.

"특히 정신적인 긴장이 심한 사무직 근로자나 수험생들은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식욕부진, 수면장애, 기억력감퇴, 신경쇠약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기 쉽다. 따라서 팥처럼 비타민 B1이 풍부한 식품을 가까이해야 한다"는 것이 이경섭 병원장의 조언이다.

 

△ 변비 해소·다이어트

팥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사포닌이 0.3% 정도 들어 있다.

이 사포닌 성분이 4%가량의 섬유질과 함께 장을 자극해서 대변을 잘 보게 해주는 만큼 변비, 다이어트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한때 팥 삶은 물이나 가루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었을 정도다.

 

그렇다고 팥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몸이 검어지면서 몹시 마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 소화기가 약하고 마른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체질로 봐서는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에게 팥이 잘 맞는다.

 

팥은 주로 죽이나 떡, 양갱 등 별식으로 많이 먹는다.

보통 새알심을 넣은 팥죽을 해먹는데, 전라도에서는 팥물에 칼국수를 넣어 끓인 팥칼국수를 많이 해먹는다.

떡 고물로 쓸 때는 보기 좋으라고 팥의 겉껍질을 버리고 흰 앙금만 먹으면 영양손실이 많다.

팥의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팥의 겉껍질까지 모두 먹는 게 좋다.

 

평소에는 다른 잡곡과 함께 밥에 섞어 먹으면 좋다. 하지만 단단해서 따로 삶아 두었다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 번에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조금씩 섞으면 간편하다.

 

가벼운 증상은 팥으로 다스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팥에 파를 넣고 달인 물은 소변에 문제가 있을 때 좋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방광염으로 인한 통증, 혈뇨가 있을 때는 팥 40g에 파 한 뿌리를 넣고 물을 붓고 달인다. 한번 끓어오르면 청주 1컵을 붓고 더 끓여서 즙만 따뜻하게 공복에 마시면 된다.

 

또 특별한 질환이 없는 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푸석푸석할 만큼 몸이 잘 붓는 경우에는 팥 달인 물을 마시면 좋다.

팥을 씻어서 물을 붓고 푹 삶은 다음 체에 밭쳐 즙만 받는다. 그런 다음 꿀을 조금 섞어서 수시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수분과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팥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는 팥 달인 물이나 가루를 이용한다.

팥 60g을 깨끗이 씻어서 하룻밤 정도 900㎖의 물에 불린다. 불린 팥과 물을 냄비에 담고 끓일 때는 처음에는 센 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팥이 물러질 때까지 30분간 푹 달인다. 이때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야 맛이 순하다. 다 삶은 팥물을 차게 또는 따뜻하게 매끼 식전에 1컵씩 마신다. 마실 때 팥도 2작은술 정도 함께 먹으면 된다.

 

가루를 이용하려면 프라이팬에 팥을 중불에서 15분간 거의 새까맣게 탈 정도까지 볶는다. 그런 다음 가루 내어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는다. 매끼 식전에 3작은술씩 뜨거운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신다.

하지만 장이 약할 때는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상태를 보고, 양과 횟수를 조절하면 된다.

 

이외에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베개 속 재료로 팥을 넣고 자도 좋다. 팥이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도움말=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

 

그러고 보면 팥빙수는 웰빙 간식이네요~후후후

올 여름에는 팥빙수 많이 많이 먹고 건강해지자구요!

 

 

 

 

 

입에 단 것이 몸에는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요, 팥빙수는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군요!

아~ 올해는 아직 한숟가락도 못 떠봤는데.. 이러다 여름이 다 가버릴까봐... 몸닳아하고 있는, 블로그지기 입니다 

 

 

담아가실 땐, 댓글 아시죠?, '추천'도 꾸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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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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