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등푸른 생선 이야기 2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이 풍부해요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지방산 함량이 높습니다. 오메가 지방산은 다가 불포화지방산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필수지방산‘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오랫동안 안전하게 섭취하여 온 식품이지만, FDA에서는 1997년 생선유 유래의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3g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식이로부터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일일섭취허용량을 0.5~2g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비록 심각한 독성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들 유지는 많은 지용성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과량 복용은 삼가야 합니다.
DHA(Docosahexaenoic acid), EPA(Eicosapentaenoic acid)는 각각 20개와 22개의 탄소, 5개와 6개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으며, ω(오메가)쪽으로부터 3번째의 메틸기에 처음으로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는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입니다.
지용성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량이 높아요
고등어에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생성하는 영양소인 비타민 A가 40.0 ug(고등어 생것 레티놀 23㎍/100g, 구운 것 20㎍/100g) 들어있으며, 꽁치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가 340IU로 1일 성인필요량의 약 3배가 함유되어 있습니다.(꽁치 구운것의 비타민D는 640IU(16㎍)/100g으로 1일 성인필요량 5㎍의 약 3배가 함유)
또한, 삼치에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이 매우 많이 들어 있어 피부병과 심장마비 예방 및 설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뿐만 아니라 무기질의 함량도 높아 고등어에는 셀레늄 함량이 높으며, 삼치에는 칼슘(24mg/100g)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으며 인(214mg/100g)은 칼슘보다 10배 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치는 등푸른 생선으로 당질(0.1g/100g)은 거의 들어 있지 않으나 단백질(18.9g/100g)과 지방질(6.1g/100g)이 많이 들어있는 고 에너지 식품입니다. [삼치 생것의 당질(∅/100g), 단백질(18.9g/100g), 지질(6.1g/100g), 삼치 구운 것의 당질(0.1/100g), 단백질(23.6g/100g), 지질(10.8g/100g)]
삼치의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조성을 보면 글루탐산(glutamic acid)-2230mg/100g, 라이신(lysine)-1421mg/100g의 순이며,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인 트레오닌(threonine)-765mg/100g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삼치를 부식으로 밥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 단백질의 상호보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부와 어류를 함께 섭취하면 상호간의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
어류에는 단백질이 17.3%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인, 철, 칼슘, 지방, 비타민 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두부는 칼슘의 함량이 높아 두부 100g 당 칼슘 함량은 140~160mg(두부의 칼슘 126㎎)입니다. 어류와 두부를 동시에 섭취하면 두부에 함유된 철분의 체내흡수를 촉진합니다. 어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D는 인체의 철 흡수율을 20배 이상 높여줍니다.
두부에 함유된 단백질 중 아미노산 성분으로 메티오닌(methionine)과 라이신(lysine)이 결핍되어 있는데, 이 두 성분은 어류에 비교적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류살의 단백질 중 아미노산 성분으로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이 비교적 적게 함유되어 있으나 이는 두부에는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두부와 어류를 같이 섭취하면 각각의 단백질 중의 아미노산 조성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어류에는 비교적 많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두부 단백질 중에는 비교적 다량의 대두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체내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수치를 낮춰줍니다.
※ 본문은 2010년 수행된 “식품별 안전섭취관리방안연구(덕성여자대학교 김건희 교수)” 결과를 기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 영양정책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염물질과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
[참고문헌]
한국식품포털 : http://www.foodinkorea.co.kr
식품의약품안전청 :http://www.kfda.go.kr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 http://www.who.int/en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www.fda.gov
U.S. Food Safety System Country Report : http://www.foodsafety.gov
식품나라 : http://www.foodnara.go.kr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중독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 : http://fm.kfda.go.kr
한국식품영양재단 : http://www.nutritionkorea.com
건강한 식탁 : http://www.dietnote.co.kr
현대식품재료학. 홍태희 외5. 지구문화사. p28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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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캐스트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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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한국영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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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2로 187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식품의약품안전청 행정동 402호
전화 : 043-71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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