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서울로 간 다음 사천 삼천포로 가는 버스를 탄다. 금욜 새벽은 안 자는게 국룰이지 이천에서 삼천포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음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갈 수 있어서 좋긴 좋다. 이천집에서 걸어서 지하철로 가는 모습 삼천포에 내려서 주변 편의점에서 김밥 2줄 섭취하고 사천 와룡산으로 걸어간다. 평지를 있는 힘껏 즐기고 있다. 와룡산 입구까지 왔다. 이제부터 등산을 시작한다. 생각보다 오래걸린다.ㅜㅜ 이러면 상족암에서 일출을 못보는데...(실제로 못 봤다) 주변에 테크가 많아서 백패킹 하러 오기도 좋아 보인다. 경치 좋다~~ 대충 저 밝은곳 어딘가에서 걸어서 왔겠지... 801.4m 결코 낮은 높이는 아니다. 특히 바닷가에서 왔으니 더욱 더 정상에 올라오느 바람은 꽤나 불었다. 잘 생긴 뱀 한마리 ..